[신간] 세월의 지혜
최고관리자
2019.08.1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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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책 소개
교황 프란치스코와 동료 노인들이 전해주는 삶의 이야기들. 그 안에 담긴 세월의 지혜를 만나다.
“노인이 삶의 의미를 찾고 있는 젊은이들을 격려해 줄 수 있다면 얼마나 멋집니까! 이것이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사명입니다. 이것이 진실하고 참된 소명입니다”(교황 프란치스코, 18쪽).
『세월의 지혜』Sharing the wisdom of time의 탄생은 교황 프란치스코의 기도에서 시작되었다. 어느 날 기도 시간에 교황은 성령의 영감을 받아, 노인들의 역할이 현시대에 얼마나 필수적인지를 세상에 알려야겠다는 생각을 품게 된다. 그러면서 그는 노인들이 세월 속에서 쌓아 온 지혜에 주목하게 되는데, 특히 요즘 젊은 세대가 겪고 있는 중요한 문제들에 대한 해법과, 그들이 나아가야 할 올바른 미래상을 구상하는 데에 이 노인들의 지혜가 큰 도움이 되리라고 확신했다. 그래서 교황은 여러 채널을 통해 이를 나누고 알리기 시작했다.
노인들의 지혜에 대한 이러한 교황의 믿음과 비전은, 미국 예수회 출판사 로욜라 프레스가 『세월의 지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추진하도록 이끌었다. 로욜라 프레스는 교황의 비전을 열정적으로 받아들여, 세계 곳곳에 숨어 있는 지혜로운 노인들을 찾아가 인터뷰를 하기 시작했다. 여기에는 열 군데의 예수회 출판사, 그리고 비영리 후원기구 ‘언바운드’(unbound.org)의 지대한 도움이 있었다. 인터뷰에 참여한 노인들은 250명이 넘었는데 이 중 84명의 이야기가 선택되었고, 이는 ‘노동’, ‘투쟁’, ‘사랑’, ‘죽음’, ‘희망’의 다섯 가지 장으로 분류되어 『세월의 지혜』라는 이름의 책으로 엮어지게 되었다. 여기에는 교황 프란치스코의 기여도 큰 몫을 하였다. 다섯 가지로 분류된 주제들은 평소에 교황이 인간의 삶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 왔던 가치들이다. 따라서 교황은 책의 서문 외에 다섯 개 장에도 각각 머리말을 작성하여, 독자들이 그 주제 안으로 더 깊이 들어갈 수 있도록 직접 안내하고 있다. 특별히 서른한 편의 이야기에 대해서는 동료 노인으로서의 깊은 공감을 표하면서 동시에 자신의 고유한 체험과 지혜를 독자들에게 나눠 주고 있다. 교황 프란치스코의 이러한 적극적인 응답은 이 책의 내용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고 더 깊이 성찰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었다. 여기에는 교황을 직접 만나 로욜라 프레스와 그를 연결하는 다리가 되어 준 예수회 안토니오 스파다로 신부의 도움이 매우 컸다. 또한 이 책에는 노인들의 이야기 외에도 ‘내가 배운 노년의 지혜’라는 꼭지를 통해, 노인들의 지혜를 체험했던 젊은이들의 이야기도 수록되어 있다. 이는 각 장의 마지막 부분에서 약방의 감초와 같은 역할을 한다. 이 젊은이들의 이야기가 교황 프란치스코가 꿈꾸는 세상인 ‘젊은이와 노인이 동맹을 맺고 살아가는 세상’에 대한 희망을 아주 잘 보여 주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내가 바라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젊은이와 노인이 새로운 동맹을 맺고 살아가는 세상입니다”(교황 프란치스코, 23쪽).
또한 이 책은 어른의 지혜가 필요한 청년, 소년뿐만 아니라, 중년, 장년들에게도 여전히 쉽지 않은 인생을 풀어 나가는 데 필요한 혜안을 줄 것이다. 삶은 늘 처음이며 한 번뿐이기에, 우리에게는 언제나 경험과 지혜를 가지고 조언해 줄 멘토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세월의 지혜』를 접할 수많은 독자들이 이 책의 도움을 받아 꿈과 비전을 얻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
목차
편집인 서문 | 6
들어가는 말 | 12
교황 프란치스코의 서문 | 16
노동 | 24
투쟁 | 74
사랑 | 124
죽음 | 162
희망 | 202
주 | 246
사진 제공 | 248
지은이
교황 프란치스코
본명은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료. 1936년 12월 17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출생. 2013년 3월 13일에 교황으로 선출되었다. 1,200년이 넘는 교회 역사상 최초의 예수회원 교황, 최초의 미대륙 출신 교황, 최초의 남반구 출신 교황, 최초의 비유럽권 출신 교황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진심 어린 인류애,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에 대한 관심, 신념이 다른 이들 사이에서 교량이 되고자 하는 헌신을 말과 행동으로 직접 보이고 있다.
옮긴이
정제천
예수회 사제. 스페인 코미야스 대학에서 영성신학 박사학위를 취득 후, 광주 가톨릭대학교 영성신학 교수, 예수회 한국관구 양성담당과 부관구장을 지냈고,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때 수행 통역을 담당했으며, 2019년 현재 관구장으로 봉사 중이다. 『로욜라의 성 이냐시오 영신수련』, 『하느님 안에서 나를 발견하기』, 『당신 벗으로 삼아 주소서』(공역)를 우리말로 옮겼다.
책 속에서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말씀에는 젊은이에게 특별한 뭔가가 있습니다. 그것은 신앙이 어떻게 전달되는가에 관한 것입니다. 삶의 누룩으로 자신의 신앙을 빚어 온 노인들의 증언을 통해서 신앙은 젊은이들에게 전달됩니다. 나는 개인적인 경험으로 이것을 압니다. 사제서품식 날 우리 로사 할머니께서 적어 주신 말씀을 나는 아직도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성무일도서 안에 끼워서 항상 갖고 다닙니다. 나는 자주 그 말씀들을 읽고 힘을 냅니다.” (교황 프란치스코 서문, 18-19쪽).
“나는 젊은이들에게는 무엇을 부탁해야 할까요? 관료주의에 빠져서, 복음에 나오는 부자 청년처럼 슬프고 공허한 삶을 살아가는 젊은이들이 나는 애처롭습니다. 그래서 나는 젊은이들에게 부탁합니다. 노인들에게 귀 기울이고 그들과 유대를 형성하기를 청합니다. 희망도 없고 용맹한 도전도 없는 일에 자신을 가둬 버리는, 조용한 ‘책상머리 존재’가 되지 않기를 부탁합니다. 나는 젊은이들이 별들을 바라보기를 초대합니다. 더 나은 세상을 꿈꾸고, 그 꿈이 그들에게 영감을 주고 힘을 북돋게 하라고 부탁합니다.” (교황 프란치스코 서문, 22쪽).
“나는 이 책을 젊은이들에게 맡깁니다.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꿈이 그들을 더 나은 미래로 데려다줄 것입니다.” (교황 프란치스코 서문, 23쪽).
“평생 노동을 통해서 현실과 삶에 대해 생생한 감각을 갖고 있는 노인들을 보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요. 노동은 세상과 사람들, 지구와 많은 여건들에 관여할 수 있게 해 주기 때문에 그들은 고립되어있지 않습니다. 노동은 언제나 우리에게 대화의 길을 터 줍니다. 가정을 이루고 자녀들을 키우기 위해 일해 왔으며, 천신만고의 노력 끝에 품격을 갖추게 된 노인들은 젊은이들에게 훌륭한 증언을 들려줍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꿈을 따라 그것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해 일했습니다.” (노동, 26쪽).
“어느 날 그녀는 예수 성심 메달을 나에게 주었습니다. 나는 이것을 매일 착용해요. 흰색 수단 안쪽으로 해서 가슴 옆쪽에요. 나는 이것을 내 심장 위에 올려놨죠. 그녀의 예수 성심 메달은 그녀가 했던 것처럼 나도 매일의 투쟁에 맞서도록 도와주고, 그 투쟁을 거쳐서 오늘에 이르도록 도와줍니다. 그녀는 나에게 싸우는 법을 가르쳐 준 겁니다!” (투쟁, 76쪽).
“나이 든 배우자들이 서로를 배려하고 서로를 바라보는 모습은 참 아름답습니다. 그들은 매일매일 멈추지 않고 서로를 원하고 사랑합니다. 사랑에 의해서, 또 사랑을 위해서 내린 선택에 대한 기쁨을 그 주름진 얼굴로 보여주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만나는 것은 매우 큰 힘이 됩니다.” (사랑, 126쪽).
“나는 조부모님들이 몸소 보여 주신 증거들을 잊을 수 없습니다. 어떻게 준비하시고, 어떻게 의식적으로 죽음을 향해 나아가시는지를 보여 주셨죠.” (죽음, 164쪽).
“노인의 얼굴에 새겨진 주름살에서 그들이 일생 동안 안고 살아온 희망을 읽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자신의 주름살을 좋아해야 합니다. 그것은 축복, 노동, 봉헌된 삶, 그리고 여태 살아온 희망의 흔적들입니다.” (희망, 204쪽).
교황 프란치스코와 친구들 공저
정제천 옮김
188*254mm | 252면
정가 20,000원
발행일 2019년 7월 31일
ISBN 978-89-97108-30-5 03230
전화 02-3276-7794, 7799
팩스 02-3276-7795
이메일 iispress12@gmail.com
홈페이지 inigopress.kr
출판사 도서출판 이냐시오영성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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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프란치스코와 동료 노인들이 전해주는 삶의 이야기들. 그 안에 담긴 세월의 지혜를 만나다.
“노인이 삶의 의미를 찾고 있는 젊은이들을 격려해 줄 수 있다면 얼마나 멋집니까! 이것이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사명입니다. 이것이 진실하고 참된 소명입니다”(교황 프란치스코, 18쪽).
『세월의 지혜』Sharing the wisdom of time의 탄생은 교황 프란치스코의 기도에서 시작되었다. 어느 날 기도 시간에 교황은 성령의 영감을 받아, 노인들의 역할이 현시대에 얼마나 필수적인지를 세상에 알려야겠다는 생각을 품게 된다. 그러면서 그는 노인들이 세월 속에서 쌓아 온 지혜에 주목하게 되는데, 특히 요즘 젊은 세대가 겪고 있는 중요한 문제들에 대한 해법과, 그들이 나아가야 할 올바른 미래상을 구상하는 데에 이 노인들의 지혜가 큰 도움이 되리라고 확신했다. 그래서 교황은 여러 채널을 통해 이를 나누고 알리기 시작했다.
노인들의 지혜에 대한 이러한 교황의 믿음과 비전은, 미국 예수회 출판사 로욜라 프레스가 『세월의 지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추진하도록 이끌었다. 로욜라 프레스는 교황의 비전을 열정적으로 받아들여, 세계 곳곳에 숨어 있는 지혜로운 노인들을 찾아가 인터뷰를 하기 시작했다. 여기에는 열 군데의 예수회 출판사, 그리고 비영리 후원기구 ‘언바운드’(unbound.org)의 지대한 도움이 있었다. 인터뷰에 참여한 노인들은 250명이 넘었는데 이 중 84명의 이야기가 선택되었고, 이는 ‘노동’, ‘투쟁’, ‘사랑’, ‘죽음’, ‘희망’의 다섯 가지 장으로 분류되어 『세월의 지혜』라는 이름의 책으로 엮어지게 되었다. 여기에는 교황 프란치스코의 기여도 큰 몫을 하였다. 다섯 가지로 분류된 주제들은 평소에 교황이 인간의 삶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 왔던 가치들이다. 따라서 교황은 책의 서문 외에 다섯 개 장에도 각각 머리말을 작성하여, 독자들이 그 주제 안으로 더 깊이 들어갈 수 있도록 직접 안내하고 있다. 특별히 서른한 편의 이야기에 대해서는 동료 노인으로서의 깊은 공감을 표하면서 동시에 자신의 고유한 체험과 지혜를 독자들에게 나눠 주고 있다. 교황 프란치스코의 이러한 적극적인 응답은 이 책의 내용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고 더 깊이 성찰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었다. 여기에는 교황을 직접 만나 로욜라 프레스와 그를 연결하는 다리가 되어 준 예수회 안토니오 스파다로 신부의 도움이 매우 컸다. 또한 이 책에는 노인들의 이야기 외에도 ‘내가 배운 노년의 지혜’라는 꼭지를 통해, 노인들의 지혜를 체험했던 젊은이들의 이야기도 수록되어 있다. 이는 각 장의 마지막 부분에서 약방의 감초와 같은 역할을 한다. 이 젊은이들의 이야기가 교황 프란치스코가 꿈꾸는 세상인 ‘젊은이와 노인이 동맹을 맺고 살아가는 세상’에 대한 희망을 아주 잘 보여 주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내가 바라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젊은이와 노인이 새로운 동맹을 맺고 살아가는 세상입니다”(교황 프란치스코, 23쪽).
또한 이 책은 어른의 지혜가 필요한 청년, 소년뿐만 아니라, 중년, 장년들에게도 여전히 쉽지 않은 인생을 풀어 나가는 데 필요한 혜안을 줄 것이다. 삶은 늘 처음이며 한 번뿐이기에, 우리에게는 언제나 경험과 지혜를 가지고 조언해 줄 멘토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세월의 지혜』를 접할 수많은 독자들이 이 책의 도움을 받아 꿈과 비전을 얻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
목차
편집인 서문 | 6
들어가는 말 | 12
교황 프란치스코의 서문 | 16
노동 | 24
투쟁 | 74
사랑 | 124
죽음 | 162
희망 | 202
주 | 246
사진 제공 | 248
지은이
교황 프란치스코
본명은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료. 1936년 12월 17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출생. 2013년 3월 13일에 교황으로 선출되었다. 1,200년이 넘는 교회 역사상 최초의 예수회원 교황, 최초의 미대륙 출신 교황, 최초의 남반구 출신 교황, 최초의 비유럽권 출신 교황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진심 어린 인류애,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에 대한 관심, 신념이 다른 이들 사이에서 교량이 되고자 하는 헌신을 말과 행동으로 직접 보이고 있다.
옮긴이
정제천
예수회 사제. 스페인 코미야스 대학에서 영성신학 박사학위를 취득 후, 광주 가톨릭대학교 영성신학 교수, 예수회 한국관구 양성담당과 부관구장을 지냈고,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때 수행 통역을 담당했으며, 2019년 현재 관구장으로 봉사 중이다. 『로욜라의 성 이냐시오 영신수련』, 『하느님 안에서 나를 발견하기』, 『당신 벗으로 삼아 주소서』(공역)를 우리말로 옮겼다.
책 속에서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말씀에는 젊은이에게 특별한 뭔가가 있습니다. 그것은 신앙이 어떻게 전달되는가에 관한 것입니다. 삶의 누룩으로 자신의 신앙을 빚어 온 노인들의 증언을 통해서 신앙은 젊은이들에게 전달됩니다. 나는 개인적인 경험으로 이것을 압니다. 사제서품식 날 우리 로사 할머니께서 적어 주신 말씀을 나는 아직도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성무일도서 안에 끼워서 항상 갖고 다닙니다. 나는 자주 그 말씀들을 읽고 힘을 냅니다.” (교황 프란치스코 서문, 18-19쪽).
“나는 젊은이들에게는 무엇을 부탁해야 할까요? 관료주의에 빠져서, 복음에 나오는 부자 청년처럼 슬프고 공허한 삶을 살아가는 젊은이들이 나는 애처롭습니다. 그래서 나는 젊은이들에게 부탁합니다. 노인들에게 귀 기울이고 그들과 유대를 형성하기를 청합니다. 희망도 없고 용맹한 도전도 없는 일에 자신을 가둬 버리는, 조용한 ‘책상머리 존재’가 되지 않기를 부탁합니다. 나는 젊은이들이 별들을 바라보기를 초대합니다. 더 나은 세상을 꿈꾸고, 그 꿈이 그들에게 영감을 주고 힘을 북돋게 하라고 부탁합니다.” (교황 프란치스코 서문, 22쪽).
“나는 이 책을 젊은이들에게 맡깁니다.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꿈이 그들을 더 나은 미래로 데려다줄 것입니다.” (교황 프란치스코 서문, 23쪽).
“평생 노동을 통해서 현실과 삶에 대해 생생한 감각을 갖고 있는 노인들을 보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요. 노동은 세상과 사람들, 지구와 많은 여건들에 관여할 수 있게 해 주기 때문에 그들은 고립되어있지 않습니다. 노동은 언제나 우리에게 대화의 길을 터 줍니다. 가정을 이루고 자녀들을 키우기 위해 일해 왔으며, 천신만고의 노력 끝에 품격을 갖추게 된 노인들은 젊은이들에게 훌륭한 증언을 들려줍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꿈을 따라 그것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해 일했습니다.” (노동, 26쪽).
“어느 날 그녀는 예수 성심 메달을 나에게 주었습니다. 나는 이것을 매일 착용해요. 흰색 수단 안쪽으로 해서 가슴 옆쪽에요. 나는 이것을 내 심장 위에 올려놨죠. 그녀의 예수 성심 메달은 그녀가 했던 것처럼 나도 매일의 투쟁에 맞서도록 도와주고, 그 투쟁을 거쳐서 오늘에 이르도록 도와줍니다. 그녀는 나에게 싸우는 법을 가르쳐 준 겁니다!” (투쟁, 76쪽).
“나이 든 배우자들이 서로를 배려하고 서로를 바라보는 모습은 참 아름답습니다. 그들은 매일매일 멈추지 않고 서로를 원하고 사랑합니다. 사랑에 의해서, 또 사랑을 위해서 내린 선택에 대한 기쁨을 그 주름진 얼굴로 보여주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만나는 것은 매우 큰 힘이 됩니다.” (사랑, 126쪽).
“나는 조부모님들이 몸소 보여 주신 증거들을 잊을 수 없습니다. 어떻게 준비하시고, 어떻게 의식적으로 죽음을 향해 나아가시는지를 보여 주셨죠.” (죽음, 164쪽).
“노인의 얼굴에 새겨진 주름살에서 그들이 일생 동안 안고 살아온 희망을 읽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자신의 주름살을 좋아해야 합니다. 그것은 축복, 노동, 봉헌된 삶, 그리고 여태 살아온 희망의 흔적들입니다.” (희망, 204쪽).
교황 프란치스코와 친구들 공저
정제천 옮김
188*254mm | 252면
정가 20,000원
발행일 2019년 7월 31일
ISBN 978-89-97108-30-5 03230
전화 02-3276-7794, 7799
팩스 02-3276-7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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